
디지털 노마드에게 시간대(Timezone)는 곧 생산성이다디지털 노마드는 물리적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자유를 갖지만, 그만큼 타임존 문제는 일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글로벌 고객, 해외 팀원, 외주 업체와 협업하는 경우, 서로 다른 시간대에 일하는 것은 생산성과 커뮤니케이션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단지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수준이 아니라, 시간대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역량 자체가 디지털 노마드의 전문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예를 들어, 유럽에 있는 고객과 협업하면서 동남아시아에 머무르는 디지털 노마드는 최소 5~7시간의 시차를 고려해야 한다. 클라이언트가 업무를 시작하는 오전 9시는 자신에게는 오후 3시가 될 수 있고, 긴급 요청이 밤 시간에 도착하는 경우도 다반사다..